2026년 11월 1일 9시, 하반하 16기 정기수 모집이 시작됩니다.
안녕하세요, 하반하 정기수 리더 한종윤입니다.
어쩌면 많이 기다리셨을 소식 전달 드립니다.
15기 모집공고 때 15기 이후 재정비 기간을 기간을 갖겠다는 말을 철회하고,
2026년 16기와 함께 또 다시 여행을 시작하려고 합니다.
2013년 처음으로 리드해본 아메리카 스쿨을 시작으로, 비밀병기, 9기, 10기, 11기, 12기, 13기, 14기, 15기, 그리고 정기수전에 갔던 시즌들까지
약 10년 가량 하반하를 하며 아이들과 수많은 여행지를 다니고, 셀 수 없는 에피소드, 추억들을 만들었습니다.
2013년 처음 네 명의 고등학생들과 아메리카 스쿨을 하고 돌아와 아이들과 같이 여행하는 것이 이렇게 힘든 것인줄 몰랐다고
하반하는 절대 다시 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던 때를 생각하면 인생은 참 모르는 것 같습니다.
시간이 흘러 나이가 들고 경험이 더 쌓인 후 하반하에 돌아왔을 때는 학생들을 다른 시선으로 볼 수 있었고,
제가 15살 때 세계여행을 하며 느꼈던 많은 고충들을 그들도 똑같이 느끼는 것을 보며 같이 공감해주고, 조언해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.
동시에 학생들과의 여행은 저에게도 많은 성장을 만들어주는 시간이 되었고,
그 시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뜻깊은 시간이었음을 인정하기에, 지금 저에게 주어진 기회를 안고 꾸준히 달려보려 하였습니다.
하지만 아이들과 24시간 생활하는 하반하 특성상 제 시간이 많이 부족해짐을 느끼기 시작했고,
매해 학생들은 바뀌지만 그들에게 하는 저의 반복되는 조언은 비슷하기에 좀 더 다른 '신선함'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느꼈던 것 같습니다.
그렇게 올해가 마지막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15기와 함께 여행을 하고 있었습니다.
그런데 이번 15기 학생들과 같이 여행을 하면 할 수록 하반하에서 멋지게 성장하고 있는 이런 친구들을 내년엔 못 본다 생각을 하니
아이러니하게도 아쉬움이 계속 남기 시작했습니다.
한 달 간의 산티아고가 끝난 이후부터 마음이 급격하게 갈팡질팡 하더니
이번 여름 시즌을 마치고 올린 종은쌤의 영상을 보며 마음이 확고해지기 시작했습니다.
저의 마음을 가장 흔들었던 부분은 터키 셀축에서 ‘에페스’로 뛰어가는 영상이었는데,
약 3km 되는 거리를 밝은 모습으로, 신나게 뛰어가는 서른 명의 아이들의 얼굴을 보니 하반하는 멈추면 안 되겠구나라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.
‘국내에 많은 여행사와 여행학교들이 있겠지만, 편하게 버스 대절해서 이동을 하지,
우리처럼 5km 내 거리면 한 번 뛰어보자 하고 뛰어가는 팀이 있을까?’
자리에 앉아서 공부만 하고, 아니면 게임이나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의 숨겨진 활동력을 이끌어줄 수 있는 곳은
하반하밖에 없을 거 같단 생각이 드니 이런 단어 좀 거창하지만 ‘사명감’이 생기기 시작한 거 같았습니다.
올해도 보면, ‘과연 우리 아이도 할 수 있을까’ 하는 많은 고민들을 뒤엎고
20kg 이상 되는 짐을 들고 500km 산티아고 걷기를 완주했으며,
하루에 105km를 자전거 타고 여행을 하기도 하며,
많은 외국인들, 우프 호스트분들, kbs 촬영팀 등 만나는 사람마다 ‘최고’라는 칭찬을 받으며 자신들의 한계는 없다는 것을 증명해나가고 있습니다.
그래서 다시 마음을 고쳐 먹었습니다.
다시 달려보기로요.
제가 생각하는 가장 좋은 교육은 솔선수범이며, 동행인데 저 모든 것들을 학생들과 ‘같이’ 해줄 수 있는 곳은 하반하 뿐이라고 생각하니까요.
16기 또한 ‘하반하 다운’ 여행을 준비하겠습니다.
자세한 일정 등 내용은 예정대로 11월 1일 모집공고에 올라올 것입니다.
아직 미정인 부분이 많으나 올해 이집트 스쿠버다이빙과 인도 승마를 쉬었기에 16기에는 이 두 일정은 포함될 것을 미리 알려드립니다.
마지막으로, 항상 하반하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,
하반하가 계속 지속되기를 응원해 주신 분들 또한 감사드립니다.
그 마음 잘 간직하고 또 나아가보겠습니다.
감사합니다.
2026년 11월 1일 9시, 하반하 16기 정기수 모집이 시작됩니다.
안녕하세요, 하반하 정기수 리더 한종윤입니다.
어쩌면 많이 기다리셨을 소식 전달 드립니다.
15기 모집공고 때 15기 이후 재정비 기간을 기간을 갖겠다는 말을 철회하고,
2026년 16기와 함께 또 다시 여행을 시작하려고 합니다.
2013년 처음으로 리드해본 아메리카 스쿨을 시작으로, 비밀병기, 9기, 10기, 11기, 12기, 13기, 14기, 15기, 그리고 정기수전에 갔던 시즌들까지
약 10년 가량 하반하를 하며 아이들과 수많은 여행지를 다니고, 셀 수 없는 에피소드, 추억들을 만들었습니다.
2013년 처음 네 명의 고등학생들과 아메리카 스쿨을 하고 돌아와 아이들과 같이 여행하는 것이 이렇게 힘든 것인줄 몰랐다고
하반하는 절대 다시 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던 때를 생각하면 인생은 참 모르는 것 같습니다.
시간이 흘러 나이가 들고 경험이 더 쌓인 후 하반하에 돌아왔을 때는 학생들을 다른 시선으로 볼 수 있었고,
제가 15살 때 세계여행을 하며 느꼈던 많은 고충들을 그들도 똑같이 느끼는 것을 보며 같이 공감해주고, 조언해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.
동시에 학생들과의 여행은 저에게도 많은 성장을 만들어주는 시간이 되었고,
그 시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뜻깊은 시간이었음을 인정하기에, 지금 저에게 주어진 기회를 안고 꾸준히 달려보려 하였습니다.
하지만 아이들과 24시간 생활하는 하반하 특성상 제 시간이 많이 부족해짐을 느끼기 시작했고,
매해 학생들은 바뀌지만 그들에게 하는 저의 반복되는 조언은 비슷하기에 좀 더 다른 '신선함'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느꼈던 것 같습니다.
그렇게 올해가 마지막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15기와 함께 여행을 하고 있었습니다.
그런데 이번 15기 학생들과 같이 여행을 하면 할 수록 하반하에서 멋지게 성장하고 있는 이런 친구들을 내년엔 못 본다 생각을 하니
아이러니하게도 아쉬움이 계속 남기 시작했습니다.
한 달 간의 산티아고가 끝난 이후부터 마음이 급격하게 갈팡질팡 하더니
이번 여름 시즌을 마치고 올린 종은쌤의 영상을 보며 마음이 확고해지기 시작했습니다.
저의 마음을 가장 흔들었던 부분은 터키 셀축에서 ‘에페스’로 뛰어가는 영상이었는데,
약 3km 되는 거리를 밝은 모습으로, 신나게 뛰어가는 서른 명의 아이들의 얼굴을 보니 하반하는 멈추면 안 되겠구나라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.
‘국내에 많은 여행사와 여행학교들이 있겠지만, 편하게 버스 대절해서 이동을 하지,
우리처럼 5km 내 거리면 한 번 뛰어보자 하고 뛰어가는 팀이 있을까?’
자리에 앉아서 공부만 하고, 아니면 게임이나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의 숨겨진 활동력을 이끌어줄 수 있는 곳은
하반하밖에 없을 거 같단 생각이 드니 이런 단어 좀 거창하지만 ‘사명감’이 생기기 시작한 거 같았습니다.
올해도 보면, ‘과연 우리 아이도 할 수 있을까’ 하는 많은 고민들을 뒤엎고
20kg 이상 되는 짐을 들고 500km 산티아고 걷기를 완주했으며,
하루에 105km를 자전거 타고 여행을 하기도 하며,
많은 외국인들, 우프 호스트분들, kbs 촬영팀 등 만나는 사람마다 ‘최고’라는 칭찬을 받으며 자신들의 한계는 없다는 것을 증명해나가고 있습니다.
그래서 다시 마음을 고쳐 먹었습니다.
다시 달려보기로요.
제가 생각하는 가장 좋은 교육은 솔선수범이며, 동행인데 저 모든 것들을 학생들과 ‘같이’ 해줄 수 있는 곳은 하반하 뿐이라고 생각하니까요.
16기 또한 ‘하반하 다운’ 여행을 준비하겠습니다.
자세한 일정 등 내용은 예정대로 11월 1일 모집공고에 올라올 것입니다.
아직 미정인 부분이 많으나 올해 이집트 스쿠버다이빙과 인도 승마를 쉬었기에 16기에는 이 두 일정은 포함될 것을 미리 알려드립니다.
마지막으로, 항상 하반하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,
하반하가 계속 지속되기를 응원해 주신 분들 또한 감사드립니다.
그 마음 잘 간직하고 또 나아가보겠습니다.
감사합니다.